에릭♥나혜미, 전진♥류이서 결혼식서 포착…손 꼭 잡고 '달달'

입력 2020-10-20 10:05   수정 2020-10-20 10:07


전진, 류이서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에릭, 나혜미 부부가 포착돼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전진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신화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회를 신혜성이, 축가를 김동완이 맡았으며 에릭은 아내 나혜미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전진은 크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에릭에게 "갑자기 또 떨린다. 형도 떨렸냐"고 물었다. 이에 에릭은 "당연하다. 안 떨리면 이상한 거다"고 전진을 다독였다.


특히 에릭은 나혜미를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끝까지 손을 잡고 있더라"며 감탄하자 전진은 "형수도 내 아내와 비슷하게 낯도 가리고 아는 분도 많이 없으니까 걱정돼서 항상 어딜가나 손을 잡고 다니더라. 그런 부분도 나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결혼식 시작과 함께 신혜성은 "전진이 어렸을 때부터 간직한 꿈이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라더라. 드디어 결혼식을 하게 됐는데 20년 넘게 본 친한 형으로서 정말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김동완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흥겹게 끌어올렸다. 이어 더원이 축가를 부르자 전진, 류이서는 감격에 벅찬 듯 눈시울을 붉혔다. 신랑, 신부의 행진이 남은 상황에서 신혜성은 서프라이즈로 전진에게 류이서만을 위한 공연으로 'WA'를 제안했다. 이에 전진은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쳤으나 이내 강렬한 눈빛을 쏘며 무대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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